2026년 02월 04일

나의 엄마

https://youtu.be/P40T0Gk0CbE

〈김종분, 나의 엄마〉

Verse 1
나의 엄마는 시골에 살아요
해보다 먼저 하루를 열고
흙 묻은 신발, 굳은 손으로
말없이 세월을 견뎌왔죠

Verse 2
굽어진 허리, 굽어진 손가락
그 위에 쌓인 수많은 계절
아픔보다 먼저 떠오른 건
자식 걱정뿐이었죠

Chorus
그 사랑은 말이 아니었고
그 사랑은 조건도 없었죠
엄마의 삶 전부가
자식을 위한 사랑이었죠

Verse 3
비 오는 날에도 밭에 서서
내일을 심고 오늘을 참고
자신의 이름보다 먼저
내 이름을 불러주던 사람

Chorus
굶어도 괜찮다 하시던 말
아파도 웃으며 넘기던 밤
엄마의 모든 하루는
나를 살게 한 사랑이었죠

Bridge
이제야 알 것 같아요
왜 엄마 손이 그렇게 거칠었는지
그 손이 나를 안아
사람으로 키웠다는 걸

Final Chorus
김종분, 나의 엄마
이제는 내가 말할게요
굽어진 허리 위에 남은 사랑
내가 꼭 안고 살게요

Outro
시골집 불 하나 꺼지지 않는 밤
그 불빛처럼 살아온 이름
엄마, 당신의 인생이
내 삶의 뿌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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