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범 목사와 대전·순천·정읍·서산 지역에서 모인 초교파 성도 11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이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필리핀 현지에서 복음의 발걸음을 내딛으며 사랑과 위로의 선교사역을 펼쳤다.

선교팀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 16:15)는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영지국제학교와 GTCC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나 찬양과 말씀을 나누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한국에서 온 선교팀을 기쁘게 맞이한 현지 학생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말씀을 경청하고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운데 큰 은혜가 임했다고 전해졌다.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심는 이 사역은 선교팀에게도 깊은 감동과 사명의 확신을 더하게 했다.
이어 선교팀은 필리핀 내 소위 ‘마약마을’로 불리는 어려운 환경의 지역을 찾아 그곳에 세워진 영지키코로사교회와 미라클교회를 방문했다. 선교팀은 다과를 나누며 성도들을 위로하고 말씀을 전했는데,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통해 현지 성도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모두가 함께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붙들고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은 오히려 선교팀에게 신앙의 깊은 울림을 주었다. 선교팀은 또한 빈민가를 직접 찾아가 가정을 심방하며 주민들의 형편을 듣고 기도와 후원을 전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그들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마 25:40)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삶의 소망이 희미해진 이들에게 사랑과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
찬양사역팀은 ‘헵시바 몸 찬양’을 통해 복음을 예술의 언어로 표현하며 필리핀 주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했다. 현지인들은 눈을 반짝이며 찬양을 바라보았고,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은혜로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선교팀은 이번 사역을 통해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많은 영혼을 만나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앞으로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아가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필리핀 선교는 서로 다른 지역과 교단이 연합하여 세상 속으로 들어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한 아름다운 사역으로 기억될 것이며, 현지 교회와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큰 위로와 소망으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