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0일

필리핀 교민사회 갈등 부추기는 선교사

한국선교협의회, 자질·인성 부족 J선교사 감싸기 논란

필리핀 한국선교협의회가 자질과 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 부회장 J선교사를 여전히 감싸고 있어 교민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교민 사회를 갈라놓고 거짓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지만 협의회는 해임 민원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비아냥을 자초하고 있다.

J선교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좋은나무국제학교에 검정고시 자격만 가진 학생을 “신입생으로 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여 학부모를 유치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도록 교육청 학생 고유번호(LRN)를 발급하지 않은 채, 보고 시점에는 “A학교가 번호 이전을 막았다”는 거짓 보고로 책임을 떠넘겼다. 심지어 학부모에게 A학교를 교육청에 고발하라며 방법까지 제시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뒤늦게 전학 절차와 TOR(전학 서류) 필요성을 알게 된 학부모는 “J선교사의 말만 믿었다가 A학교를 잘못 고발해 피해를 입은 우리도 피해자”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교민들 사이에서는 “교민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사람이 어떻게 목사이며 선교사인가”라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한 교민은 “결국 필리핀에 있는 한국 선교사 전체가 욕을 먹고 있다”며 집단적 불신을 우려했다.

특히 J선교사가 기독학교협의회 회장까지 겸직하며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교민 사회에 더 큰 충격을 안겼다. 교민들은 “법적 지식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회장을 맡고 교사를 지도할 수 있느냐”며 단체의 신뢰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 학교 측은 즉각적인 해임을 요청했으나 협의회는 오히려 J선교사를 두둔하며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에 분노한 일부 선교사들은 “더는 함께할 수 없다”며 회원 자진 탈퇴까지 선언했다.

사건의 진상이 드러난 후에도 J선교사는 사과 한마디 없이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 교민사회는 “문제 인물을 감싸는 협의회의 태도가 더 큰 문제”라며 “이런 단체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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