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

AI가 바꾸는 필리핀 의료… 원격진료·물류 플랫폼 공식 가동

필리핀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원격진료 및 의약품 물류 관리 플랫폼이 공식 출범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플랫폼은 헬스테크 스타트업과 해외 기술 기업의 협력으로 개발됐으며 AI 기반 진단 보조, 전자의무기록 통합, 의약품 재고 자동 모니터링, 배송 경로 최적화 기능을 갖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관계자는 AI 기술이 진료 대기시간을 줄이고 의약품 공급 체계를 효율화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은 지리적 특성상 의료 인력과 약품 공급의 지역 격차가 심각한데 이번 시스템은 환자가 원격으로 의사와 상담하고 AI가 초기 증상을 분석해 진료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물류 시스템은 AI 예측 모델을 기반으로 약품 부족 사태를 사전에 감지하고 자동으로 재고를 보충하도록 알림을 제공하며 배송 동선을 최적화해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보건부와 정보통신기술부는 이번 기술이 보편적 의료 정책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필리핀의 디지털 헬스 시장이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발팀은 향후 병원 연동 강화, 만성질환 관리 기능 도입, 응급 의료 모듈 추가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비사야와 민다나오 지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플랫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의료 접근성 개선과 의약품 공급망 효율 제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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